한려해상국립공원의 횡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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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알립니다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오전 10경 거제의 대포마을 해상콘도가 옆에 있는 거제본섬 넙덕바위에서 혼자 낚시를 할려고 배를 타고 하선, 낚시를 하다가 갯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데, 오후 5시경쯤인가~ 경비정 같이 생긴배가 갯바위 근처까지 오더니 그 배에 탄 사람이 뭐라고 고함을 치면서 갯바위에 접안을 하려다 물이 많이 빠진 관계로 배를 대지 못하고 갔음.
난 무슨 배지? 왜 그러지 싶어 보니 정글모자쓴 젊은 사람 7~8명이 타고 있고 그중에는 나를 향해 비디오 찍고 해서 보니 배에는 국립공원 해상공원이라는 선명이 적혀 있었음.
김밥으로 저녁을 먹고 야간 볼락채비를 하고 집어등을 켜고 낚시 시작, 얼마후 짙은 안개가 낚시를 곤란하게 할 정도였으며 거의 이슬비 수준이라 춥고 해서 자정 무렵까지 볼락을 10여수 잡은후 텐트에 들어가 취침하고~~
아침 감시 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없어 15일 오전 8시 20분경 남은 깁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텐트에 누워 쉬고 있는데, 갑자기 텐트 주위로 9명(정글모자 쓴 젊은 사람 7명과 공무원 복장 2명)이 비디오 카메라 2대와 휴대폰(녹음 기능)를 코 앞에 들이 대면서 왜 여기서 낚시를 하냐고 물어봄.
내가 왜 그러냐고 하니 신분 명패를 커내면서 해상공원관리소 직원이라며 보여줌. 6급이라는 직위와 사법~~~인가의 글씨가 눈에 들어옴.
너무 놀라서 이름은 자세히 보지를 못했음.
여기는 국립공원이라 낚시를 할수 없다고 하면서 신분증을 달라고 함.
왜요 하니 지도장을 발부해야되니 빨리 신분증을 달라고 함.
아니 나도 소병대, 대병대도외 6개 섬이 낚시 금지 구역인 것으로 지정 된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여기도 낚시 금지구역이냐고 물으니~ 그때에서야 말을 바꾸어서 낚시는 할 수 있는데 야영금지라 하면서 신분증을 재차 요구함.
나는 텐트에 앉아 있고 나를 향해 카메라 두 대와 녹취용 휴대폰을 코앞에 들이대 놓고 9명이 빙 둘러서서 협박을 하니 TV에 나오는 흉악범 취재하는 분위기에 졸지에 범죄자 취급을 당함.
나는 여기가 낚시, 야영 금지인줄 모르고 있었다. 그럼 여기에 팻말을 붙여 놓던가 충분한 홍보를 하던가 해야 되지 않느냐고 하니~~
우리는 온라인상으로 알렸고 어찌 4500만 국민에게 일일이 알리느냐 하더이다.
나는 이런 사실 처음 알았고, 내가 걸어서 내려 온것도 아니고 낚시배를 타고 왔는데 그럼 선주에게 통보를 하면 되지 않느냐 하니까, 이미 홍보를 했다고 함. 나도 10여년 가까이 이 자리에 내렸지만 이런 경우를 당하니 황당하다 하고 앞으로 거제에 낚시 못오겠네 하니,
어디서 왔어요 한다. 마산에서 왔다고 하고, 왜 내 허락도 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고 그러냐 초상권 침해를 하지 말고, 카메라 치워라 하니 9명이 듣은척도 안하고 둘러서서 공포 분위기 조성함.
더러워서 앞으로 거제 낚시 안온다 알아서 해라 하면서 일어서서 텐트를 접으니 앞으로 낚시하지마라면서 물러감.
철수준비를 하는데 낚시배가 지나가다가 철수 시켜줌.
배에 타서 선장에게 이야기 하니 선장이 펄쩍 뛰면서 해상국립공원측에 그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함.
낚시점에 이 내용을 적어주고 철수하면서 앞으로 거제도에서 낚시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상국립공원측의 말대로라면 거제본섬 전체가 국립해상공원일진데 앞으로 방파제도 금지 된다는 뜻이 아닐는지?????
낚시를 너무나 좋아하고, 즐기는 한조사가 오늘 졸지에 범죄자 취급을 당해 억울하고 분통 터지고 ~~~~~~ 해상국립공원측의 횡포를 고발하면서 전국에 계신 낚시인 여러분들께 이 사실을 알립니다
- 통합 창원시에 거주하는 한 낚시인이~~~~~ -
댓글목록
김동석님의 댓글

에~공 법이나 똑바로 알고 집행하던지 젠장 그늠의 시끼들 휴~~~우!
허영국님의 댓글

답답하고 속이끓는마음이...그렇지않아도 몇일전에 금지구역수정안에대해서 ftv관계자와 통화를 해보니
공원에서 수정공고문을 보내면 수정된자막으로 내보내겠다고 하여서 지접관리공단을방문 홍보와계몽도없이
무조건적인 금지라는것은 해서도안되고 있어서도 안된다는 설명을 하면서 그리고 정확한 금지구역
[다포도즉형제섬한곳.대병대도3번소병대도3번 매물도와 가왕도사이에 있는 의유도]그주위에있는 수많은 곳은
낚시를할수있다는 해명을 받고 2113년3월9일까지 참아달라는 설명을 듣고 그리고 본섬에서 도보포인트건
배를타건 갯바위에서의 낚시를 못하게한다면 우발적으로 순간적인 사건사고가 생길수가 충분히
있을텐데 그렇게된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돌릴수가 있겠습니까!?하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시간과 세월이 흘러도 다똑같은 낚시인이기에 앞서 똑같은 국민이니까 지속적으로 갯바위에서 사용한 쓰레기를
내가버리지않았어도 줏어오는 홍보와 계몽을 하는것이 옳다고 하였습니다.
옛날에는 거제의 갯바위곳곳이 군인들이 총을 들고 있어도 밀고들어가서 떳떳이 낚시를 한적도 있었습니다
국립공원???차라리 거제도 전체를 공원화하고 시민들전체를 육지로 이주시킨다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조선을 육지로 이사시키고 하면관리공원업무도 줄어들어서 펀할텐데.....
가뜩이나 거가대교 개통후 통영의상인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거제는 관광객들이 돈은안쓰고
구경만시켜주는 거제시로 전락했는데 차라리 거가대교가 통거대교로 이름을 바꾸어야 된다는우스게 소리가 있는데 정말 공원괄리공단에서 일익을 담당할줄이야......낚시인 한사람이 거제도를들어오게되면
차연료 식사와 숙소 낚시비용 기타등등 1박2일을 있다가면 거제시상인들에게 최소한 십이만원이상은 쓰고가는데 세금을 갖고 월급으로 받아 생활하는사람들이.....한심합니다. .[너무나길게 글을 올렸나!!!!!?]
전동균님의 댓글

잘하면 거제권의 모든 섬과 갯바위가 유료 낚시터로 변할지도 모르겠네요..그렇게되면 입장료는 점주에게
드려야 되는건지...아님 낚시인을 실어나르는 선장님에게 드려야하는건지???그것도아니면 낚시터가 속해있는
마을 이장님께 드려야하는건지 여러가지 문제를 당국에서도 감안을 하신건지 궁금하네요...ㅠ.ㅠ
최용찬님의 댓글

내년에 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