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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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헌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29회 작성일 08-07-07 12:21본문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을때였다. 도서관 입구에서 한 여학생이
걸어오더니 갑자기 내쪽으로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치 고양이가 쥐를 낚아채려는 조심스런 걸음걸이로 말이다.
`저 여자가 왜 그러지?`
난 괜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내가 아니라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발길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음...둘이 커플인가보군.`
난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둘이 장난을.. 아니 사랑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여자가 갑자기 뒤에서 남자의 두눈을 손으로 가리며..
'누구~~~~~~~~~~게?'
그 남자는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한 듯한 말투로
'누구시죠?'
다시 그 여자 왈..
'아잉~ 왜 그래? 장난치지말구...'
난 속으로...
`얼씨구, 잘들 논다.`
그 남자는 다시 말했다.
'음...목소리가...혹시...정희니?'
그 여자는 '야 내 목소리도 못 알아보니? 정희? 피이~'
그 남자는 진짜 당황한 말투로 ' 정말 누구야?'
그 여자는 이때쯤 손을 풀어놓을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그 상태로 이 한마디를 하는 것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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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자리 주~~~~~~~~~~~~~~~~~~인!'
허억~! 놀라고 황당함이 곧 폭소로 바뀌는 순간!
나를 포함한 근처의 모든 사람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물론 그 메뚜기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짐을 부랴부랴 챙기고 줄행랑을 쳤다.
그 대단한 여학생은 손을 탁탁털더니 그자리에 앉아 유유히 공부를 하는 것이다..
걸어오더니 갑자기 내쪽으로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치 고양이가 쥐를 낚아채려는 조심스런 걸음걸이로 말이다.
`저 여자가 왜 그러지?`
난 괜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내가 아니라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발길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음...둘이 커플인가보군.`
난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둘이 장난을.. 아니 사랑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여자가 갑자기 뒤에서 남자의 두눈을 손으로 가리며..
'누구~~~~~~~~~~게?'
그 남자는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한 듯한 말투로
'누구시죠?'
다시 그 여자 왈..
'아잉~ 왜 그래? 장난치지말구...'
난 속으로...
`얼씨구, 잘들 논다.`
그 남자는 다시 말했다.
'음...목소리가...혹시...정희니?'
그 여자는 '야 내 목소리도 못 알아보니? 정희? 피이~'
그 남자는 진짜 당황한 말투로 ' 정말 누구야?'
그 여자는 이때쯤 손을 풀어놓을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그 상태로 이 한마디를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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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 주~~~~~~~~~~~~~~~~~~인!'
허억~! 놀라고 황당함이 곧 폭소로 바뀌는 순간!
나를 포함한 근처의 모든 사람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물론 그 메뚜기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짐을 부랴부랴 챙기고 줄행랑을 쳤다.
그 대단한 여학생은 손을 탁탁털더니 그자리에 앉아 유유히 공부를 하는 것이다..
댓글목록
박정석님의 댓글
박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 진짜 대단한 학생이네요...
김동석님의 댓글
김동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부잘하는학생은 다르넹 ㅡㅡㅡ
민동기님의 댓글
민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센스가 사람을 바꾸는 세상입니다.
여러분도 즐~한 인생 되세요.